목양실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죽임을 당한 두 명의 민간이과 두 명의 군인들의 죽음에 애도하며, 졸지에 생활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들의 앞으로의 삶이 걱정됩니다. 정부가 사건을 수습하는 것을 보면서 이명박정부나 대기업들이 국민들에게 큰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공산당에게 폭격을 당했는데도 저렇게 대접하다니... 많지도 않은 도민들을 위하여 과거보다 훨씬 좋은 집도 마련해주고 보상금을 충분히 해 주어 큰 위로를 하는데 얼마나 든다고? 삼성은 그동안 그렇게 돈을 많이 벌아다던데 이번 기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 줄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모르긴 해도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돈의 1%도 안되는 예산일 것이고 그렇게 사용했다면 저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생각하기를 정부가 백성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참으로 도와주기를 원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텐데 말입니다.
불의의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이왕 벌어진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큰 침략이 아니었기에 그동안 허점들이 들어난 국방의 문제들을 보안하여 앞으로의 더 큰 침략에 대비할 수 있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 분의 죽음은 결코 헛된 죽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침략 혹은 폭격에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수 십만 수 백만의 무고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하는 죽음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셀 수 없는 많은 생명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숭고한 죽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한반도에 다시는 민족상전의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결국에는 남한이 미군의 도움을 받아 이기겠지만, 그 동안 쌓아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날이요. 경제력도 수 십년 퇴보되고, 무엇보다도 수 많은 고귀한 생명들을 잃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통치력을 갖은 대통령과 감히 엄두도 못 낼 강력한 군사력이 요구됩니다. 그동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두 명의 전직대통령들 때문에 북한 정부가 몰락하고 수 많은 무고한 백성들이 자유를 누리고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산주의자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고 좋은 날 오기를 개대한단 말입니까? 햇볕정책은 굶주리는 인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김정일 부자와 그들을 옹호하여 권력을 누리는 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사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과 금빛나는 물질의 햇볕정책이 아니라 진리의 길이며 구원의 길을 비추어 주는 복음의 밝은 빛정책입니다.
쥐가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도 물 수가 있기에 김씨 부자가 '너 죽고 나 죽자'식으로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위험도 있지만, 제 소견으로는 북한이 쉽게 도발을 하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사실 연평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으로 핵무기를 보유하였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언제 어느 시에 남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염려도 했지만, 그 사건 이후, 북한은 남침할 의도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남침하여 적화통일을 이루고자 했다면 순식간에 전면전으로 공격해 오지 저런 식의 공격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에 남한으로 하여금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도발을 잘 준비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된 것 뿐입니다. 연평도 포격은 김정은의 정권 이양을 위한 한 방편이었고, 저들도 전면전을 원치 않는 것은 그 날이 자신들의 편안하고 호화스러운 날의 종지부를 찍는 날인 것을 저들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그 동안 김씨 왕조에게 속아왔고 더 이상 속는 것을 원치 않아 저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기를 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들은 자신들이 참으로 못산다는 것을 남한의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그리고 남한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김정일이 가장 껄끄럽게 생각해 온 것이 북한에 보내는 삐라(전단) 풍선입니다. 요즈음 왠만한 집은 CD Player 혹은 DVD Player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풍선을 통해 종이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CD 혹은 DVD를 보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은 총칼로 인민(?)들을 억눌렀기 때문에 저들이 숨을 죽이고 몸을 사렸지만, 먹을 것이 없고 죽음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을 것이요. 인민들을 통제하던 군인들조차도 기진맥진하여 자포자기를 하고, 상부에서 하달하는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인민들을 겨누었던 총부리를 명령을 하달하는 자들을 향하여 겨눈다면 그것으로 김씨왕조는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는 말합니다. 아무리 강한 군주가 나라를 다스려도 국민이 반기를 들면 결국에는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프랑스혁명이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지금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모습과 유사한 것이 많기 때문에 김씨 왕조의 몰락을 기대해 봅니다. 물론 북한 정권의 몰락 이후 남북한이 평화롭게 통일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중국이 저들을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이 날까지 온 것이 아니라 미국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듯이 저들도 중국을 통해서 개방을 하고 발전하면 됩니다. 북한이 심지어는 중국의 속국이 된다손 치더라도 저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것은, 어서 속이 불쌍한 우리의 동포들에게 따스한 음식과 따스한 환경 아니 그 무엇보다도 복음을 접하여 주님을 영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국도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저들을 책임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남한이 그동안 북한의 붕괴를 준비하여 저들을 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두었다면 평화통일이 훨씬 가능해 질 수 있었고, 중국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북한을 포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정부가 이제 와서 준비하겠다고 하지만 너무나 늦은 행보요, 역부족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지 어서 속히 불쌍한 우리 동포들이 자유를 누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하여 아직 살아 있을 수 십명 아니 수 백명일 수도 있는 저의 사촌들과 조카들 그리고 친척들을 만나 따스한 국밥 한 그릇 사드릴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주여, 어둠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며 헤매고 있는 불쌍한 북한의 동포들을 굽어 살펴 주옵소서.
주여, 복음을 접하지 못하여 지옥의 형벌을 피하지 못하는 가련한 우리의 동포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소서.
주여, 간악하고 무자비한 자들의 올무에서 연약한 우리 동포들의 쇠사슬을 속히 끊어 주셔서 자유를 만끽하고 그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저들을(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꺽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시편 3:7-8]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사무엘상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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